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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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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신종코로나 우려’ 학위수여식 및 입학식 대폭 축소

  • 작성일 2020-02-04
  • 조회수 15192
정소영

상명대학교는 2월 3일 서울캠퍼스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서울과 천안 캠퍼스를 화상으로 연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상명대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백웅기 총장을 필두로 ‘감염병 비상 대응반’을 설치하고, 우제완 서울캠퍼스 교학부총장, 김기봉 천안캠퍼스 교학부총장을 중심으로 캠퍼스별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 또, 실시간 상황 공유 및 대책 마련에 힘쓰기로 했으며,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대학 홈페이지 내에 별도의 페이지를 마련했다.


먼저, 2월 19일과 20일 진행 예정이었던 학위수여식과 25일과 26일 진행 예정이었던 입학식을 대폭 축소하고, 수상자 대표와 학위 대표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영상자료를 촬영·배포하는 비접촉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개강 연기 여부는 적극 검토 중이다.


상명대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신종 코로나 대응책 마련에 전념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예방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확산방지와 신속 대응을 위한 대응책 마련, 외국인 유학생 및 교환학생 관리 등에 대한 대책을 강구했다.


예방관리 활동으로 캠퍼스 내 보건소를 통한 마스크와 소독제 배부, 감염병 대응 매뉴얼 배포, 게시판과 SNS를 활용한 홍보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대학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와 강연회 등에 대해서도 연기 및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확산방지와 신속 대응을 위해서 의심환자 발생 감시와 유관기관 연락·보고체계를 구축했으며, 감염 증상자 접촉 여부 등 예진표 작성 및 병원 진료 지원, 감염 확진자 및 자가격리 중인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학사(공결) 및 복무(병가 등) 조정, 기숙사 등 격리, 방역 등 대한 조처를 하기로 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및 교환학생 관련 조치사항으로 이메일 및 문자메시지, SNS 등을 통해 안내문을 전파하고 출입국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백웅기 총장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힘쓰겠으며, 지금의 난관을 구성원들의 단합된 힘으로 이겨내리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