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화원,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 운영기관 10년간 연속 수행
우리 대학 국어문화원은 법무부에서 지원하는 2025년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충남1’ 거점 운영기관으로 다시 선정되어, 2017년부터 2027년까지 10년간 연속으로 충남 지역에 거주하는 이민자를 대상 한국 생활 전반에 걸친 안내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수행한다.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 체류 이민자가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 및 헌법적 가치 등의 기본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프로그램 이수 시 사증 발급, 일반 체류자격 변경, 영주자격 변경, 귀화심사 등에 혜택을 부여한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전국에 거점 운영기관 45개소와 일반 운영기관 340개소에서 관할 출입국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은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에 2017년부터 ‘충남1’ 거점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충실히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재선정되어 천안 및 아산 지역 6개 일반 운영기관과 더불어 지역에 거주하는 입국 초기의 이민자, 숙련기능인력 외국인 노동자 그리고 산업체와 연계한 산업현장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사회의 이해 등 한국 생활 전반에 걸친 안내와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상명대 국어문화원 전정미 원장(한국언어문화전공 교수)은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은 한국어 교육 전문 기관으로서 충남 지역의 이민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화된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체류 이민자들이 지역과 상생하며 공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명대 국어문화원은 2004년에 설립되어 외국인 이주 여성에 대한 한국어 교육 및 다양한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을 펼친 바 있다.
또 충남 지역 공공기관의 공공언어 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문화재 안내문을 쉬운 우리말로 풀이하는 등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